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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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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 소풍가셨어요.. 안녕하세요. The좋은집 입니다. 2018년 2월 췌장암4기 복막전이 판정을 받은 엄마의 나이는 60세 병원나이 59세이십니다. 젬자+아브로 7차까지 진행하셨고 경과는 좋았습니다. 5.7센치나 되던 암덩이가 2센치가량까지 줄어들었고 암수치도 3600정도에서 60정도까지 떨어졌을정도니까요. 근데 그 후 내성이왔고 복막쪽 암이 조금 더 퍼진 것 같다는 CT결과에 따라 TS1으로 약을 변경했습니다. 딱 2주 먹었을뿐인데... TS1을 먹고 복통과 컨디션 저하가 심하게 오시더니 복수가 차고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셨어요. 다음번 외래에서 간수치가 240정도로 높게 나와 항암이 미뤄지고 원인 파익을 해보자 하셨는데 이미 전이가 되고 있었나봐요. 체력은 점점떨어지고 전이가 된 이후는 손쓸 방법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
췌장암 4기 젬시타빈+아브락산 6차 진행중입니다. 안녕하세요. The 좋은집 입니다. 저희엄마는 2018년 2월에 췌장암 4기로 췌장꼬리 5.7cm 복막파종으로 수술불가 판정을 받고 3~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계속 항암치료중에 계십니다. 날이 서늘하고 좋은 동안은 계속 등산로에 위치한 텃밭에 운동삼아 매일 가셨으나 폭염으로 인해 최근은 별다른 운동은 하고 계시지 않으십니다. 젬자+아브 조합으로 아직까지는 내성없이 항암중이시나 부작용이 심하셔서 용량을 80프로로 줄인 이후 2주에 한번씩 항암을 하는 것으로 유지중인상태입니다. 진통제는 아침저녁으로 타진한알씩 드시고 중간에 (점심식사이후) 아이알코돈 5ml 한알정도 드십니다. 두통이 있으신날은 타이네롤도 드시구요. 식욕촉진제도 구입해뒀으나 필요없으실만큼 잘 드시고 체중도 진단 전 체중까지 회복하셨습니..
췌장암 4기 젬시타빈+아브락산 5차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The좋은집입니다. 저희 엄마는 올해 2월 췌장암 복막파종으로 4기 진단받고 항암중에있어요. 젬자+아브로 진행하고있고 2싸이클 후 5.7cm에서 4.7정도로 1센치 줄고 80프로 용량으로 줄였어요. 그리고 2싸이클 더 진행해서 총 4싸이클 후 CT결과를 담당교수님이 아닌 다른교수님께 들었는데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실망했다가 이번에 5차 들어가면서 담당교수님을 뵙고 CT를 확인해본결과 2.5센치도 안될정도로 줄었고 색상도 흐릿해져서 흔적처럼 남았고 홀쭉해졌다고 최대한의 효과를 본것 같다고하시네요.. 문제는 복막쪽 전이된게 큰 변화가없긴하지만요ㅠㅠ 암수지도 3600에서 60대까지 떨어졌구요.. 근데 항암 부작용으로 힘들어하셔서 5차부터는 2주에 한번씩 항암하기로 했어요. 약은 바꾸지않..
췌장암 4기 젬시타빈+아브락산 4차 후 CT결과 안녕하세요. The 좋은집 입니다. 저희 엄마는 2월에 췌장암 4기 복막전이 확진을 받고 4개월 가량 젬시타빈+아브락산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굉장히 힘들어하셨고 옆에서 아빠도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며 많이 지쳐 하셨습니다. 그래도 일어나 거동이 가능하면 밭에가고 움직이며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지만 엄마를 계속 무너지게하는건 항암 부작용도 통증도 희망도 아닌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으로 인한 시력저하였습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시력이 저하된다는 말이 있긴했지만 원래 잘 안보이던 엄마는 이제 컨디션에 따라 아무것도 못보는 날도 생겼어요. 항암을 이어가는게 맞는가 싶은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항암치료르 하지않으면 결과가 어떨지 모르니 저희는 계속 이어가고있습니다. 일단 4차 진행 후 CT결과는..
췌장암 항암치료 - 4cycle 안녕하세요. The좋은집입니다. 췌장암4기 복막전이로 젬시타빈+아브락산 조합 4싸이클까지 진행했습니다. 당수치가 올라 당뇨,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데 당뇨가 잡히진않아도 120~130정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체중은 감소하지도 늘지도않고 유지가 되는 상태고 입맛은 없지만 주변에서 워낙 많이 도와주셔서 이것저것 드시려고 노력하고계십니다. 등쪽 통증이 조금 더 생겼고 두통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심한 것 같지는 않고 지금 심한건 시력저하가 오는게 가장 걱정입니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안그래도 잘 안보이는 눈이 더 뿌옇게 보이고 시야도 좁아지는것 같다고 걱정을 하시는데 일단 시력도 걱정이지만 췌장암은 생명과 직결된거라 그걸르 잡아야한다는게 이기적인 제 소견입니다. 항암을 안하고 싶다고 하시면서도 혹시 내성이올까 ..
췌장암 항암치료 - 3cycle 안녕하세요. The좋은집입니다. 췌장암 4기 복막전이로 젬시타빈+아브락산 조합 2싸이클 후 약이 잘 듣고 있다고 해서 3싸이클도 같은 조합으로 항암을 완료했습니다. 1싸이클당 3번이니 총 9번의 항암을 마쳤는데 3싸이클에서는 용량을 80%로 줄였어요. 그리고 구토가 심해서 구토방지주사를 미리 맞고 항암을 시작헀는데 덕분인지 부작용이 훨씬 덜하고 컨디션도 많이 좋으세요. 잘 이겨내시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몸이 많이 깨끗해진 느낌이라 하시고 실제로 피부도 많이 좋아지셨어요. 힘들어도 비가와도 매일같이 밭에는 가고 계시고.. 조금 무리한날은 밤새 아팟다고 하시며 무리하지않는 범위내에서 운동을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생기셔서 약을 드시고 식단 조절도 하시며 당뇨체크도 하고게세요. 잘이겨내..
췌장암 4기 젬시타빈+아브락산 2차 후 CT결과 안녕하세요. The좋은집입니다. 엄마가 췌장암 4기 복막전이로 항암치료중이세요. 2싸이클 총 6회 항암 후 CT판독을 했어요. 결과 듣기전까지 정말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ㅠㅠ 결과는..약이 잘듣고있다였어요. 기존 5.7cm에서 4.7cm로 1cm 줄었는데 1cm가 중요한게 아니라 동그랗던게 타원이 되면서 실제 둘레는 많이 줄어 들었다는게 중요하다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젬자+아브 조합으로 가기로했구요 구토 및 부작용이 있는편이라 이번엔 80프로 용량으로 줄여서 가기로헀어요.. 항암제 용량을 줄이면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해서 걱정스러워 여쭈었는데 그럴거같으면 줄이자고 하지도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진실이라 생각하고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구토수액을 요청해서 항암전 구토주사를 맞고 시작했습니다...
췌장암 항암치료 - 2cycle 안녕하세요. The좋은집입니다. 저희 엄마는 59년생 올해 생신이 환갑이신 아직 젊다면 젊으신 나이이십니다. 췌장암 복막파종으로 4기 판정을 받으셨고.. 꼬리에 6cm가량의 암덩어리가 혈관과 대장을 누르고 있습니다. 1cycle이 끝나고 1주일을 쉬고 2cycle을 받았습니다. 2cycle 4,5,6회차에서는 피검사는 없이 그냥 항암치료만 받았습니다. 구역구토가 힘들다고 하셨고 엄마는 시간이 지날 수록 항암이 힘들다 하셨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오히려 처음보다 더 잘 버티신다 느껴졌습니다. 본인은 정말 많이 힘들어하시는거 같았어요.. 항암은 정말 사람을 죽어가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ㅠㅠ 그래도 항암 당일이나 다음날 정도만 빠지고 거의 매일 밭에 올라갔어요. 등산코스라 제법 가파른 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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